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축 납치 (문단 편집) == 미군의 짓인가? == '''전혀 그렇지 않다.''' [[http://blog.naver.com/medeiason/120128590206|이 링크]]도 참고할 수 있다. 가축 절단은 어떻게 했을까? 어떤 사람들은 미군의 짓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 절단면이 레이저로 자른 듯 정교하거나 현장에 대놓고 [[미합중국 육군]] 및 [[미합중국 공군]]의 [[의무부대|의무대]]에서 사용하는 외과 수술용 메스가 떨어진 것은 이 사건의 범인이 미군이라는 반증이다. 정확힌 핵 실험장이나 전술핵 배치기지, 원자력 발전소 등에서 방사능이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모종의 실험을 한 것으로 국내에선 2000년 [[호기심 천국]]에서 퇴역 미군 병사가 나와 [[텍사스]] 일대에서 자신들이 이런 일을 벌였다고 증언했다. * 캐틀 뮤틸레이션은 핵실험장이나 군사기지 근처에서만 일어난다. * 외계인 소동을 벌인 건 일의 특성 상 대놓고 하기 힘들어서이다. 이런 짓을 한 이유는 보상하기가 귀찮았기 때문일 것이다. * 한국에도 대규모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개중에 나이트스토커 등 특수부대 전력도 있는 만큼, 그리고 1990년까지 전술핵이 실제 배치되었고 완도 근처에는 [[한빛 원자력 발전소|원전]]도 있는 등 미군이나 핵 떡밥은 충분해서 충분히 이런 실험을 할 만하다. 어차피 해도 한국 정부는 일의 특성 상 항의하지 않을 것이다. [[1979년]]에 미국 [[뉴멕시코]] 주의 목축업자들과 낙농업자들 사이에 가축납치 및 절단에 대한 무서운 소문이 돌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주 정부는 '가축 의문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당시 물가로 조사기금 약 4만 4170달러를 책정하여 5월 28일 조사에 착수하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나 [[1980년]] 5월 27일, 조사위원회 케네스 롬멜 주니어(K.M.Rommel Jr.)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담은 [[http://blog.naver.com/medeiason/120131984476|한 편의 보고서]]를 발표한다.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한 [[http://blog.naver.com/medeiason/120128590206|웹 문서]]를 일부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롬멜은 자연사한 젖소들을 야외에 방치한 채 가만히 관찰한 결과, 검정파리 같은 곤충이나 새, 그리고 스컹크, 말똥가리, 족제비 등과 같이 비교적 크기가 작은 야생 동물들이 시체의 비교적 부드러운 부분들을 모두 게걸스럽게 뜯어 먹었는데, 그들이 이빨로 베어먹은 것이 다른 캐틀 뮤틸레이션과 마찬가지로 마치 칼로 자른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 >또, 캐틀 뮤틸레이션처럼 시체 주변에 피가 배어 나오지도 않고 마치 피만 적출한 것과 같은 모양새로 변하는 것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롬멜은 피는 혈관 속에서 가라앉고 심장은 죽으면 더는 펌프질을 하지 않으며, 곤충들이 몸 밖으로 나온 피들을 모두 게걸스럽게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 > - [[http://blog.naver.com/medeiason/120128590206|해당 링크]] 참고로 롬멜은 [[미군]]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한때 [[FBI]] 소속으로 일하긴 했지만 이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FBI 은퇴 이후에 뉴멕시코 주정부에게 고용된 때였다. 또한 [[과학적 회의주의]]의 관점에서 [[음모론]]들을 논박하는 서적 《회의주의자 사전》 에서도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신봉자들은 동물들이 그런 특이한 상처를 입은 데에는 유산중독증처럼 '''지상에서 볼 수 있는 원인 혹은 자연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중략)'' 포식동물(스컹크, 대머리수리, 족제비 등)이나 곤충(검정파리 같은 곤충들) 또는 새들 같은 자연이 원인이라고 설명해도, 또 아무리 철저히 조사해봐도 거기에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할 정도로 불가해한 점이 없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 (Rommel, 1980) > >곤충과 동물들은 종종, 죽은 가축의 가죽을 파헤치려고 들기보다는 생식기처럼 공격하기 쉬운 점막성의 부드러운 부위를 먹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다. 또한, '''포식동물이나 청소동물의 이빨로 죽은 동물을 절개한 부위는 칼로 베어낸 자국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거의 없는 이유는 동물이 죽으면 피가 굳고 심장이 멈추기 때문이며 곤충들이 흘러나온 피를 먹어치운 것이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다. > >(중략) > > 음모론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런 사실은 [[미군|우리 군대]]가 의심받을 이유가 없는 민간인 목장주의 가축을 대상으로 신무기를 시험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한때 사람을 대상으로 그런 짓을 자행한 군대가 비밀리에 가축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을 자기들의 권리로 여긴다고 해도 놀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 > - 《회의주의자 사전》, 로버트 캐롤(R.T.Carroll), pp.130-131. 외과 수술용 메스가 떨어져 있었다는 주장은 말 그대로 [[카더라]]일 뿐이며, 유독 군사기지 근처에서만 발견된다고만 하지만 이건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내지는 단순히 어디에서나 군사기지는 의외로 찾기 쉽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다. 하물며 방사능 무기 테스트설은 [[고등학생]]들도 충분히 의심할 만한 썰에 불과하다. 방사능이 생물에 미치는 영향과 캐틀 뮤틸레이션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방사능]] 체외/체내 피폭을 당하면 레이저로 잘린 듯한 정교한 상처가 난다고 설명하는 문헌은 어디에도 없다! 전직 군인 등이 나서서 우리가 했다느니 하는 식으로 양심고백(?)을 하는 건 음모론 세계에서는 워낙 흔한지라 그 세계 바깥에서는 그렇게 결정적인 근거도 되지 못한다. 교차검증이 안 되면 그냥 개인의 돌출발언에 불과할 뿐이다. 사실 군부대나 기타 관련 산업체와 한 번이라도 협업이나 프로젝트를 해 보았다면 귀찮아서 보상을 안 해주려고 비밀리에 한다고 했다, 인근 목장의 동물들을 대상으로 시험해 봤다는 추측이 얼마나 황당무계하고 허무맹랑한지 대번에 알아볼 수 있다. 여러분이 군 장성이라면 "이거 성능 죽여줍니다. 제가 저희 동네 목장의 소들을 대상으로 실험해봤습니다." 이 따위로 광고 하는 무기상의 신무기를 수백억씩 주고 구입하겠는가? 그리고 정말 신무기를 개발해서 실험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동물을 구입해서 실험하면 그만이지 굳이 소값을 아끼기 위해서 목장에 있는 소에다 바로 실험할 이유가 없다. 신무기를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과 비교하면 소값 정도는 그야말로 껌값에 불과하다.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비밀을 지키려면 오히려 아무도 볼 수 없는 깊숙한 시설 안에서 실험하려고 하지, 목장에 있는 소에 대고 실험해서 그 결과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헛소리를 떠드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사실이 하나 있는데, 군에서 무기를 연구 및 개발하는 이유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동물을 죽이기 위함이 아니란 것이다. 정 무기의 성능을 실험해 보고 싶다면 목장의 가축이 아니라 그 가축을 관리하는 목장주인을 대상으로 쓰면 그만이다. 사실 이 사건들을 저지른 것은 [[멧돼지]]나 [[늑대]] 따위이다. 2006년에 한국에서도 섬에서 키우는 염소가 내장만 사라진 채 죽는 캐틀 뮤틸레이션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때도 이를 멧돼지가 저질렀다. 처음엔 내장만 먹고 버렸지만 점점 대담해져서 나중엔 머리와 가죽만 남기고 몽땅 먹어치웠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